팀을 무단으로 이탈한 야디어 알바레즈 (Yadier Alvarez)

 

AA팀의 우완투수인 야디어 알바레즈가 팀을 무단으로 이탈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시즌을 거치면서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야디어 알바레즈라는 것을 고려하면 놀랍지도 않네요. 최근 등판에서 솔리드한 피칭을 보여주었지만 투수로 해야 하는 내야 수비나...1루 커버등을 전혀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트윗이 있었는데...아마도 선수생활을 할 의지가 없는 모양입니다. 계약금으로 무려 1600만달러나 되는 돈을 받았으니...평생 편하게 놀고 먹을 수 있는 돈은 마련한 상태일것 같은데...뭐....엄청나게 비싼 스포츠카 사고 하는 것을 보면 1600만달러도 금새 전부 써버릴 것 같기도 합니다. 원래 오늘 경기의 선발투수로 예정이 되어 있었다고 하는데.....이미 포스트시즌이 결정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 등판하지 않고 포스트 시즌 1차전에 등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모양입니다. (본인이 올해 보여준 기량을 생각하면.....포스트시즌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것은 본인의 희망사항일텐데...) 결국 이문제로 감독/코치진과 마찰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야디어 알바레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2898
http://ladodgers.tistory.com/14378

 

16년에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결국 17년초부터 팀내에서 크고 작은 구설수에 이름이 거론이 되는 것을 보면 사실상....다저스가 잘못된 투자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재능이 좋아도 노력하지 않는 선수가 어떻게 메이저리그까지 도달할 수 있겠습니다. 제구 불안이라는 확실한 단점이 있는 선수가 훈련태도가 부족하고 구단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데...일단 추가적인 리포트가 곧 나오겠지만 다저스가 선수를 관리하는 모습을 보면 최소한 내년 4~5월은 징계로 인해서 경기 출장은 하지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