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이디어 (Andre Ethier), 공식적으로 은퇴

 

LA 다저스에서 12년간 선수생활을 한 외야수 안드레 이디어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겨울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안드레 이디어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부름을 받지 못해서..현재까지 소속팀이 없는 상태였는데...결국 은퇴를 하였습니다. 1982년생으로 아직 나이는 은퇴할 만큼 많지 않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지난 2~3년간 거의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은퇴가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LA 다저스 구단은 현지시간으로 8월 3일 홈경기전에 공식적인 은퇴 행사를 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드레 이디어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6205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지만 메이저리그 생활은 LA 다저스에서만 뛴 선수로 1455경기에 출전해서 0.285/0.359/0.463, 162홈런, 687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출난 커리어를 보낸 선수는 아니지만 2015년까지는 LA 다저스의 좌익수와 우익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때는 득점과 상황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스터 클러치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지만 돈 매팅리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플래툰 선수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6년부터는 부상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출난 운동능력을 갖춘 부인과의 사이에 3명의 아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야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외모는 정말 귀여웠는데...큰 아이는 벌써 10살은 넘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