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매니 마차도 (Manny Machado), LA 다저스로 트래이드

LA Dodgers/Dodgers Trade

by Dodgers 2018. 7. 19. 17:44

본문

반응형

 

메이저리그 7월달을 후끈하게 만들어 주었던 매니 마차도의 트래이드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5명의 마이너리거를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넘겨주는 대신에 LA 다저스는 유격수 매니 마차도를 영입하였습니다. 코리 시거가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이 되면서 유격수쪽에서 아쉬움을 느끼던 LA 다저스인데..매니 마차도라는 확실한 우타자를 영입함으로써 7~9월달에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니 마차도는 올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0.315/0.387/0.575, 24홈런, 65타점, 8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저스에서는 주전 유격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니 마차도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0250

 

반면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무려 5명이나 되는 마이너리거를 댓가로 받았습니다. 쿠바 출신의 외야수인 유즈니엘 디아즈 (Yusniel Diaz)가 핵심 유망주이며 대부분 2018년에 마이너리그팀에서 가치가 상상하고 있는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우완투수인 딘 크레머 (Dean Kremer)는 올해 마이너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이스라엘 국적의 우완투수로 미래에 4~5선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잘 던졌지만 지난해에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관리를 좀 해줘야 할 겁니다. 불펜투수인 잭 팝 (Zach Pop)은 올해 A팀과 A+팀에서 불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다저스 조직에서 가장 좋은 불펜투수 유망주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는 선수지만 일단 올해는 잘 던지고 있습니다. (오늘 부상에 대한 이슈가 있는 선수가 거론이 되었는데 아마도 이선수가 그 선수일것 같습니다.) 3루수인 라일란 배논 (Rylan Bannon)은 올해 다저스 팜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는 타자 유망주로 아직 주전급 내야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2루/3루 유틸리티 내야수로 성장할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체조건이 작은 것이 아쉬운데...최근 2루수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평가는 더 좋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야수인 블레이빅 발레라 (Breyvic Valera)는 올해 잠시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았던 유틸리티 내야수로 인상적인 컨텍과 선구안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즈니엘 디아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2897
http://ladodgers.tistory.com/14381

 

딘 크레머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7287

 

잭 팹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7502
http://ladodgers.tistory.com/11029

 

라일란 배논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5691

 

브레이빅 발레라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6988

 

다저스의 경우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연봉 보조나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을 추가적으로 얻지는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매니 마차도의 트래이드 협상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을 한 케이스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매니 마차도의 남은 연봉은 630만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유즈니엘 디아즈는 이번 퓨쳐스 게임에서도 두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가치가 상승한 선수로 이번 트래이드의 핵심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고.....딘 크레머는 어제 발표된 BA의 미들시즌 유망주 랭킹을 통해서 알수 있겠지만....다저스 팜 10~15위권 유망주입니다. 그리고 라일란 배논은 15~20위권 유망주, 잭 팝은 20위권 유망주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브레이빅 발레라의 경우 다저스의 30위권 근처의 유망주로 평가할 수 있지만 사실상 매니 마차도를 포함시킬 40인 로스터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넘겨준 유망주 성격이 강한 선수이고...다저스의 프런트진이 성적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조금 퍼준 느낌의 트래이드이지만....전체적으로 각 포지션에 더 좋은 유망주를 한명씩 보유하고 있는 다저스이기 때문에 위 선수들을 포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니 마차도가 남은 시즌 맹활약을 해준다면 본전 생각이 나지는 않을것 같은데....그래도....좀 많이 퍼주기는 하였네요. 저정도 카드를 주었다면 연봉 보조 200만달러 정도는 받아낼 수 있었을것 같은데..아니면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라도....(설마...신시네티 레즈에게 이미 많이 받아와서...추가적으로 받아오는 것이 의미가 없었나...ㅋㅋ)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