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얄즈, 카이토 유키 (Kaito Yuki)와 계약

 

캔자스시티 로얄즈가 카이토 유키라는 16살의 일본 출신 투수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일본 출신 선수들이 바로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을 맺는 일은 흔하지 않은데....카이토 유키가 흥미로운 선택을 하였군요. 일단 중학교를 막 졸업한 선수로 2002년 5월 12일생이라고 합니다. 일단 얼마의 계약금을 받았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에 다저스도 일본 대학야구팀을 졸업한 선수들 두명과 계약을 맺은 적이 있지만...중학교를 졸업한 선수와 계약을 맺은 적은 없었는데....캔자스시티 로얄즈가 매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군요. 16살인 카이토 유키는 6피트 2인치, 170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 투수로 140km 초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시점에 미국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추후에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뛰는 것은 사실상 힘들겠군요. 미국 프로야구팀에서 야구 커리어를 마무리한다는 마음으로 성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경우 유럽쪽 유망주와도 자주 계약을 맺는등 해외 유망주 영입에 상당히 적극적인 구단중에 한팀인데...투자한 것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아웃풋이 별로인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