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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윌커슨 (Aaron Wilkerso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7. 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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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투수인 애런 윌커슨은 2017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된 선수로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한 선수입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고 독립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로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메이저리그행 티켓을 얻은 선수입니다. 올해 7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부름을 받은 이후에 한경기에 등판해서는 난타를 당했지만 다시 한번 등판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애런 윌커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7249

 

텍사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애런 월커슨은 1989년생 우완투수로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인 2007년에는 메이저리그 구단이나 주요 1부대학팀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텍사스주에 위치한 Panola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을 해서 선수생활을 이어갔습니다. 08년에 주니어 칼리지에서 23경기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57.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구위가 인상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1.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9이닝당 9.63개의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NCAA소속의 대학이 아니라 NAIA 소속의 대학에 진학한 애런 윌커슨은 2010년에 14승 1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4학년때는 54이닝 연속 무실점 피칭을 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4학년때는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1.49를 기록하였습니다. 팔꿈치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공을 던지면서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또다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지명을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대학 4학년을 마친 애런 윌커슨은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야구와 관련없는 일을 2년간의 시간을 보내느 애런 월커슨은 2013년에 독립리그팀과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투구 매커니즘을 교정하면서 구위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3년에 독립리그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 시즌도 독립리그팀에서 활약을 하였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관심을 받았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보스턴의 마이너리그팀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시에 만 25살이었습니다. 2015년 시즌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A+팀에서 뛰었는데 전반기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AA팀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에는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좋ㅇ느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AAA팀에서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애런 윌커슨은 시즌중에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Red Sox with 2B Wendell Rijo to Brewers for 3B Aaron Hill and cash

 

아쉽게도 밀워키 브루어스의 AAA팀에서는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7년 시즌을 밀워키 브루어스의 AA팀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9월 15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3경기에 등판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18년에는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건강문제로 인해서 5월중순부터 팀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7월달에 팀 투수진에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6~2017년 당시에 나온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애런 윌커슨은 디셉션을 갖고 있는 투구폼을 갖고 있는 투수로 선발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88~92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실제 구속보다 더 빨라 보인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으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애런 윌커슨의 구종:
메이저리그에서 등판한 4경기에서 애런 윌커슨은 88~90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와 70마일 중반의 커브볼 그리고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2017년과 비교해서 2018년에는 구속이 1마일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와 커브볼을 통해서 타자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 어떤 구종도 평균적인 구종은 없다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애런 윌커슨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7일인 선수로 2018년 남은 시즌을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도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될 수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갖고 있는 구위를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루라도 더 메이저리그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애런 윌커슨의 목표일것 같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선수가 한국의 외국인 투수로 종종 진출을 하는데...구속만 놓고 보면 한국 구단들이 선호하는 타입의 선수는 아닙니다. 2018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 근처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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