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알렉스 산타나는 전 메이저리거였던 라파엘 산타나의 아들이라고 하는군요. 아버지는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로 활약을 했는데 이선수도 고교팀에서 유격수로 뛰고 있습니다. 일단 6피트 4인치, 190파운드의 큰 몸집을 고려하면 아마도 프로에서는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을 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운동능력은 좋은 편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지금까지 거의 드래프트 보드에서 거론이 되지 않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오버 드래프트된 선수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저스에 1991년생 3루수 요원들이 루키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그선수들을 어떻게 정리할지 궁금합니다. 한국 출신인 남태혁도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느낌인데....) 일단 미래에 파워는 좋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스윙에 단점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발전에 시간이 걸릴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이런 픽이라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추천하는 금액보다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을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을 찾고 있는데 전혀 이선수와 관련된 사진이 나오지 않는군요.) 혈통과 운동능력을 중요시하는 전형적인 다저스 다운 픽으로 보입니다. 소속팀에서 선발투수로도 활약을 하는 모양인데 88~91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는 모양입니다. 아마도 다저스가 드래프트 장에서 3루수로 호명했기 때문에 투수로 성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수비에 대한 평가는 글러브 질도 좋은 편이며 어깨도 3루수로 충분한 수준이라고 하는군요. 올해 고교에서 0.402의 타율과 4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고교야구라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루키리그에서 2할이나 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신장에 비해서 홈런도 많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전반적인 리포트가 지난해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제임스 볼드윈의 내야수 버전으로 보이는군요. 아마도 이선수도 성장시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1993년 8월생으로 동기들보다 한살정도 어리다는 점은 긍정적인 점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2011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한 프랫 메이나르드는 뛰어난 공격력을 가진 포수로 평가를 받으면서 BA가 선정한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에서 186위에 선정이 된 선수입니다. 대학 출신 포수인 만큼 계약하는데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그가 약점으로 지적되어온 포수 수비를 어떻게 극보할지가 궁금합니다. 일단 3라운드 픽으로는 무난한 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North Carolina State 출신으로 2학년떄 0.273의 타율과 11홈런, 64볼넷을 만들어 내면서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올해 212타석에서 0.330/0.408/0.481의 뛰어난 타격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일단 지난해보다 볼넷 숫자는 줄었지만 선구안이 좋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타석에서 보여주는 방망이는 수준급이라고 하는군요. (스카우터들은 그가 미래에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자로 성장하기 보다는 라인 드라이브 타자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 동영상은 상대투수가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제드 브래들리이며, 두번째 동영상은 이번에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은 그래이스 가빈입니다.
고교시절에는 3루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프로에서 계속 포수자리를 지킬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현재 대학에서는 포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포수로 활약을 했지만 아직 수비력은 높은 평가를 받을수 없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수비를 발전시키지 못한다면 코너 내야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코너 내야수로 뛰기에는 홈런 파워가 부족하다고 하는군요. 일단 그가 포수 자리를 지킬수 있다고 판단을 한다면 5라운드정도에 프로팀의 지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군요. (포수를 시작한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포수로써 그의 발전은 준수한 편이라는 평가도 있네요.) 코치는 그가 포수로 뛰어난 리더쉽을 갖고 있으며 강한 어깨를 갖고 있다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지션 변경을 시켰다고 하는군요. 일단 코치도 배울것이 아직 많다고 인정을 하고 있지만 빠르게 포수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고 평가를 했네요. 어차피 다저스에 포수 유망주가 없는 것을 고려하면 이선수를 포수로 뛰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보이네요.
이름에서 알수가 있듯이 캔자스시티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보냈던 션 오설리반의 동생입니다. 2010년까지 샌디에고 주립대학에서 뛰던 선수인데 올해 오클라호마 대학으로 전학한 선수로 준수한 스터프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샌디에고 주립대학에서 이적한 이유는 아무래도 학교 수업에 충실하지 못해서 인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라고 하는데..이런 경우 대부분 성적이 낮아서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자 이적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초에 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거의 던지지 못했다고 하는데 올해 스카우터 앞에서 93~94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날카로운 커브볼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스터프가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을 했다고 하는군요. (종종 구속이 95~96마일까지 나왔다고 하는군요.) 일단 대졸 선수지만 1990년 9월 5일생이기 때문에 한살정도 어리다는 점은 분명히 장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드래프트전에는 샌드위치픽에서 3라운드 픽사이에 지명을 받을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4라운드에 다저스가 잡는다면 좋은 픽이 될수도 있다는 말 같습니다.) 타격에도 재능이 있어서 샌디에고 주립대학 시절에 투수 겸 유격수로 2년간 활약을 했다고 하는군요.
이선수의 가장 큰 문제는 실력이 아니라 인성이라고 하는군요. 요즘 많은 팀들이 인성을 중요시 하면서 커리어 도중에 대학을 옮기는 것을 상당히 좋지 않게 보기 시작을 했습니다. 이것이 아마도 그의 가치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고교시절부터 전반적으로 형보다 좋은 스터프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샌드위치픽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는데 사인 어빌리티 때문에 순번이 밀리면서 자이언츠의 10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대학에 진학을 했습니다. 고교시절 스카우팅 리포트는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성도 문제지만 한번 문제를 일으킨 팔꿈치가 프로에서 또 문제를 일으킨다고 해도 전혀 놀라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좀 불안한 픽으로 보입니다. 뭐 4라운드 픽으로는 무난한 픽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다저스에는 선발투수로 기용을 하겠지만 불펜투수로 성장 시킬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6피트 1인치, 195파운드의 몸은 선발투수로 뛰기에 조금 작기는 합니다. 고교시절 평가를 보니 형처럼 피칭 감각이 좋은 선수지만 형보다는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라고 평가를 받고 있군요. 미래에 3선발이나 4선발이 될 것 같다고 하는데 대학에서 생각보다 성장을 하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스캇 맥고프는 올해 드래프트가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휠씬 빠른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측이 되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5라운드까지 밀린것 같습니다. 일단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이선수를 전체 12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 126번째 유망주를 5라운드에서 지명했다는 것은 분명히 좋은 지명으로 보입니다. 오래곤 대학의 마무리 투수인 스캇 맥고프는 지난해 5승 2패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미국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스터프에 비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하는군요. 올해 29번 등판을 한 스캇 맥고프는 4.28이라는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원인을 찾기 위해서 스카우터들도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올해 정확한 시즌 기록이 나왔습니다. 57.2이닝을 투구해서 3.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3승 6패 5세이브, 62삼진) 6피트 1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맥고프는 이상적인 몸을 가진 선수는 아니지만 최고 97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앞세워서 타자를 상대를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직구는 주로 92~94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해서 부드러운 투구 동작을 보여주고 있으며 올해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장착을 했지만 변화구 제구력이 나빠지면서 부진한 성적을 보여줄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실패를 맛본 맥고프는 슬라이더에 집중을 하기로 했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드래프트에서 구단들에게 선발투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구종을 다양화 한 것으로 보이는데 결국 실패로 끝이 난 모양입니다.) 그의 슬라이더는 82~84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평균이상의 구종이 될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다고 합니다. 준수한 스터프와 무난한 기록, 투쟁심 강한 성격을 고려할때 미래에 8회나 9회를 맡을수 있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3년전에 피츠버그의 46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라고 하는군요. 여전히 선발투수 가능성도 고려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구단에서는 이선수를 어떻게 성장 시킬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무리해서 선발로 키우는 것보다는 강속구 불펜투수로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선발투수로 뛰기에는 너무 신체조건이 작다는 느낌을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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