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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스트릭랜드 (Hunter Strickland)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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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 헌터 스트릭랜드는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서 자신의 입지를 확장해온 선수로 올해부터는 마크 멜란슨을 대신해서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상당히 많은 볼넷을 허용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올해는 제구가 많이 안정이 된 느낌입니다. 과연 마크 멜란슨이 정상 궤도를 회복한 이후에 마무리 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좀 지켜볼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헌터 스트릭랜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2100

 

미국 조지아주 출신의 우완투수로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1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고교졸업 당시에는 최고 92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신체조건이 좋은 투수지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변화구가 없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이른 순번의 지명을 받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12만 325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헌터 스트릭랜드는 R팀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였지만 솔리드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듬해 R+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70.2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2.17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싱커 특성을 보여주는 직구와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2009년 시즌은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A팀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른 팀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아담 라로쉬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Red Sox with SS Argenis Diaz to Pirates for 1B Adam LaRoche, July 22, 2009

 

이적한 이후에도 A팀의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헌터 스트릭랜드는 원래 마른 체형의 투수였지만 오프시즌에 근력을 개선시키면서 최고 94마일의 직구를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88~92마일) 포심과 함께 투심과 커브볼 그리고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이제 막 던지기 시작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헌터 스트릭랜드는 다리를 높이 들어올리는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로 투구폼을 부드럽게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구종들의 로케이션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0년부터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하게 되었고 2013년초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름을 받은 헌터 스트릭랜드는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고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2010~2013년까지는 부상으로 고전을 하였고 결국 불펜투수로 변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어깨 문제로 인해서 단 한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2014년에 상당히 빠르게 다시 마운드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월달에 마이너리그팀에 합류한 헌터 스트릭랜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9월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7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2014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2015년은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 24일날 메이저리그에 재합류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헌터 스트릭랜드는 솔리드한 구위를 앞세워서 자이언츠의 7~8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은 부상으로 이탈한 마크 멜란슨을 대신해서 팀의 마무리 투수 역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헌터 스트릭랜드의 구종:
평균 96마일의 포심과 95마일의 싱커를 섞어 던지고 있는 투수이며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와 8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커터를 섞어 던졌지만 올해는 커터를 던지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해 별로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기는 하였습니다. 구종 가치를 찾아보니 플러스 등급의 직구와 평균적인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헌터 스트릭랜드의 연봉:
헌터 스트릭랜드는 2017년까지 2년 163일의 서비스 타임을 보낸 선수로 2018년에 슈퍼 2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춘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는 15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요즘 메이저리그 시장을 고려하면 성적만 좋다면 3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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