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사노 (Miguel Sano), 마이너리그로 강등

 

미네소타 트윈스가 팀의 3루수인 미겔 사노를 A+팀으로 강등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에 성추행관련 루머 (사진사 강제 성추행)가 퍼지는등 심란한 오프시즌을 보냈는데...2018년 성적도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충격요법으로 미겔 사노의 마이너리그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마이너리그팀에서 햄스트링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드는 것을 구단에서 요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겔 사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0064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겨우 0.208/0.277/0.417, 7홈런, 27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미겔 사노는 전체 타석의 40%에 가까운 65개의 삼진 아웃을 당하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타율이 낮고 삼진이 많은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일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없지만 과거보다 장타력도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아마도 지난 겨울 스캔들로 인해서 시즌 준비를 정상적으로 하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한 판단이 아니까 싶습니다. 일단 마이너리그팀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머물게 될지는 알수 없지만 마이너리그팀에서 전체적인 타격에 대한 자신감 회복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