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세스 비어 (Seth Beer)와 계약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대학 외야수인 세스 비어와 계약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8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대학 1학년때는 인상적인 볼넷 생산능력과 파워를 보여주면서 최고의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이후에 운동능력이 좋지 못하고 나무 배트를 사용한 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가가 많이 떨어진 선수입니다. 사실 28번픽 지명을 받은 것도 너무 빠른 순번의 지명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일단 받은 계약금에 대한 코멘트는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전체 28번픽에 배정이 된 계약금은 239만 9400달러입니다. 아마도 그이상의 계약금을 지불하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배트 스피드가 특출난 선수는 아니지만 갖고 있는 원천 파워를 통해서 큰 타구를 만들어내는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좋은 타율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는 평가 많습니다. 그래도 대학레벨에서는 최고 수준의 볼넷생산능력과 파워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로우 레벨은 빠르게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2018년 시즌은 R+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도 대학리그에서 0.277/0.421/0.561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프로에서의 성적도 어느정도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세스 비어의 컨텍도 문제지만 수비 위치도 애매한 선수인데...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스피드가 너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1루수로 뛰기에는 움직임이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외야수/1루수 여부에 상관없이 수비는 평균이하라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