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매튜 리베라토레 (Matthew Liberatore)와 계약합의

 

탬파베이 레이스가 201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지명한 고교 좌완투수 매튜 리베라토레와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10번픽 이내 지명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던 선수였는데....순번이 밀리면서 드래프트에서 전체 16번픽 지명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약을 맺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가 있었는데...슬롯머니보다 약간 적은 350만달러에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체 16번픽에 배정이 된 계약금은 360만 3500달러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우 어린 투수들을 매우 천천히 성장시키는 구단이기 때문에 매튜 리베라토레도 루키리그에서부터 천천히 성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매튜 리베라토레는 이번 봄에 최고 96마일의 직구와 날카로운 커브볼,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신장도 6피트 5인치도 좋기 때문에 미래에 2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애리조나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지만 이번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세계 청소년 대표팀의 일원으로 팀이 금메달을 수상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한국전에 등판해서 완벽한 피칭을 하였다고 합니다.) 올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들의 경우 생각보다 빠르게 프로구단과 계약을 맺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