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헤이 오타니 (Shohei Ohtani),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행

 

LA 엔젤스의 선발투수이자 지명타자인 쇼헤이 오타니가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등판에서 손가락 물집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는데...다른 문제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언론에 보도가 된 것에 따르면 팔꿈치 인대에 "Grade 2"의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최근에 엔젤스의 투수들이 팔꿈치 문제로 계속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있는데...쇼헤이 오타니도 토미 존 수술이라는 전염병을 피하지 못할수도 있어 보입니다.

 

쇼헤이 오타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8186

 

지난 겨울에 LA 엔젤스와 계약을 맺을 시점에도 팔꿈치에 문제가 있다고 알려졌던 쇼헤이 오타니였는데..팔꿈치 상태가 더 악화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Platelet-rich plasma and Stem-cell injections" 처방까지 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사실상....이처방까지 받았다는 것을 고려하면......팔꿈치 상태가 정말 좋지 않다는 것인데....일단 구단에서는 3주간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수로 등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명타자로 출전을 시키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엔젤스 구단에서는 토미 존 수술을 피하고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글쎄요. 미국을 진출한 일본 투수들의 경우 일본에서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인지..아니면 팔꿈치에 무리가 많이 가는 스플리터나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기 때문인지 미국에 진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쇼헤이 오타니는 수술을 피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