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 봄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우완투수 팀 린스컴을 방출하였다고 합니다. 그동안 불펜투수로 변신해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던 팀 린스컴으로 알고 있는데 만족할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모양입니다. 올해 텍사스 레인저스의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12.2이닝을 던지면서 5.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평균자책점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9이닝당 6.39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팀 린스컴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5315
지난 겨울에 복귀를 위한 쇼케이스에서 93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기도 하였던 팀 린스컴은 1년 100만달러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한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하였는데..결국 불발로 끝이 났습니다. 아마도 다른 구단에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도 팀 린스컴 영입에 큰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번이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던 선수로 짧지만 강력했던 전성기를 보내는 선수인데....30대에 들어서면서 구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팀 린스컴을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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