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018년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두번째 San Jacinto 주니어 칼리지의 선수로 16라운드에 지명한 트레이 딜라드의 동료입니다. 이선수가 화제가 된 이유는 현재 다저스의 감독인 브라이언 로버츠가 이선수의 갓파더이기 때문입니다. 고향이 LA인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LA 다저스에서 기회를 준다면 계약을 맺고 뛰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교를 졸업하고 UCLA 대학에 진학을 한 조던 마이로는 1학년때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였고 17년에는 대타로 겨우 7타석에 들어서는 것에 그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니어 칼리지로 전학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5피트 11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조던 마이로는 올해 주니어 칼리지의 중견수와 우익수로 뛰면서 0.373/0.479/0.644, 8홈런, 32타점, 3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14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35개의 삼진을 당한 것을 보면 삼진이 적은 선수는 아닌데..11개의 몸에 맞는 공을 만들어 내면서 출루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간절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고교시절에는 캘리포니아주의 야구 명문고등학교인 Notre Dame를 다닌 선수로 고교시절부터 강견을 갖고 있는 외야수로 유명하였다고 합니다. 고교 쇼케이스에서 가장 강한 송구를 보여준 외야수였다고 합니다. (주니어 칼리지의 선수 소개 페이지를 보면 99마일의 송구를 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그럼...투수로 변신하는 것이 휠씬 더 좋은 선택으로 보이는데...) 1996년 7월 18일생으로 올해 대학 3학년을 마치고 드래프트가 된 선수들과 나이가 같기 때문에 계약을 맺겠죠. 일단 언론의 기사들을 보면 미래에 5툴 야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UCLA에서 2년간 거의 뛰지 못한 것과 주니어 칼리지에서 많은 삼진을 당한 것을 고려하면 가야할 길은 아주~~아주~~멀어 보입니다. 그리고 UCLA에서 뛰면서 자리를 못잡았었기 때문인지 홈리스 생활을 하였다고 하는군요. (사진의 오른쪽이 조던 마이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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