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카일 머레이 (Kyler Murray)와 계약합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201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지명한 외야수 카일 머레이와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계약금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500만달러 근처의 돈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당장 야구팀에 합류하는 것은 아니고 1년 더 대학 풋볼팀에서 활약을 한 이후에 애리조나 팜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야구팀에서는 중견수로 활약을 하였던 선수라고 합니다. 일단 올해 대학야구팀에서는 0.296/0.398/0.556, 10홈런, 10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야구에 집중을 하지는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타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솔리드한 출루율과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평균이상의 중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전체 9번픽으로 카일 머레이를 지명을 하였는데 전체 9번픽에 배정이 된 계약금은 476만 1500달러라고 합니다. 50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게 되면 슬롯머니보다 조금 더 지급을 하게 되는 것인데....일반적으로 5%까지는 사치세만 더 지급을 하면 되기 때문에..오클랜드가 다른 선수들에게 지급할 계약금을 줄일 필요는 없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고교팀도 아니고 대학팀까지 풋볼을 같이한 선수는 좀 땡기지 않는데....어떤 결과물을 가져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