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스캇 (Connor Scott),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

 

어제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지명을 받은 고교 외야수 코너 스캇이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계약에 공식화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얼마의 금액에 합의를 하였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전체 13번픽에 배정이 된 계약금은 403만 8200달러입니다. 고졸 외야수에게 저 계약금을 전부 다주고 계약을 맺는 것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마이애미 마린스가 전통적으로 계약금으로 장난하는 팀은 아니기 때문에...솔리드한 운동능력과 타격감각을 보여주면서 2018년 드래프트에서 10~20픽 사이에 지명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코너 스캇은 종종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카일 터커에 비유하는 스카우팅 리포트가 있었습니다. 외야수 뿐만 아니라 투수로도 강한 직구를 던졌던 선수이기 때문에 야수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장을 보여주게 된다면 미래에 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마이애미 마린스는 코너 스캇을 중견수로 성장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