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부상자 소식 정리

좌완 선발투수인 리치 힐 (Rich Hill)은 이번 주말에 손가락 밴드 없이 피칭을 시도해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요청한 부분은 거절이 된 모양입니다. 일단 손가락 테이핑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가락에 이상이 발견이 되지 않는다면 시뮬레이션 피칭을 거쳐서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겠지만....이번 시도에서 물집이 또 생긴다면 복귀시점은 더 멀어지겠죠.

엉덩이쪽 근육이 뭉쳐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켄다 마에다 (Kenta Maeda)도 내일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단 한번의 선발 등판만을 거루고 합류해 주길 기대하는 눈치인데....몸이 따라와줄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복귀 스케줄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타구니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류현진 (Hyun-Jin Ryu)도 곧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훈련을 시작할 것 같다고 합니다. 최근 롱토스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아직까지 진행 상황이 좋은 모양입니다. 곧 불펜세션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7월초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한달이상 이탈이 예정이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발투수들의 복귀 일정에 계속해서 신경이 쓰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