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머 폰트 (Wilmer Font), 지명할당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결국 우완투수인 윌머 폰트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지난 4월말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합류한 윌머 폰트는 오클랜드에 이적한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패전처리 역활도 잘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LA 다저스, 10.1이닝 18피안타 13실점
오클랜드 어슬레이틱스, 6.2이닝, 13피안타, 11실점

 

아무리 지난해 AAA리그 올해의 투수로 선정이 되었던 선수지만 거의 난타를 당하는 투수에게 메이저리그 로스터 자리를 보장해줄 구단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팀의 클레임을 받는다면 이적할 가능성도 있지만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른팀의 클레임을 받지 않는다면 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지난해 한국의 프로야구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졌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다시 접촉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구위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는데...마이너리그에서 통했던 구종들이 메이저리그 타자들에게는 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난타를 당한 케이스라...한국에서는 잘 던질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