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엔젤스가 팀의 외야수 유망주인 조 아델을 A팀에서 A+팀으로 승격을 시켰다고 합니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10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운동능력이 특출난 고교 선수였던 것을 고려하면 매우 빠르게 A+팀에 도달하였습니다. (심지어 조 아델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고졸 선수중에서 어린 편입니다.) 조 아델은 올해 A팀에서 뛰면서 0.300/0.379/0.600, 6홈런, 4도루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수보다 많은 26개의 삼진을 당한 점은 아쉽지만 11개의 볼넷을 골라낼 정도로 솔리드한 선구안도 보여주었습니다.
조 아델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3828
http://ladodgers.tistory.com/13548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서 2주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던 조 아델은 어린 선수지만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에 대한 공략도 좋은 편이며 존을 벗어나는 공에 잘 속지 않는 타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자들에게 유리한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A팀에서 뛸 당시보다 더 좋은 타격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5툴 유망주로 미래에 맷 켐프와 같은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현재 페이스라면 멀지 않은 시점에 엔젤스 우익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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