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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브래들리 (Archie Bradley)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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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탑 레벨의 선발투수 유망주였지만 상위리그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17년에 불펜투수로 변신하면서 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중에 한명이 된 선수입니다. 2017년 시즌을 거치면서 현재는 애리조나 디백스의 확실한 셋업맨으로 자리를 잡은 선수이며 멀지 않은 시점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마무리 투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 팬 입장에서는 아웃카운트를 잡고 너무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밉상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아치 브래들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2342


오클라호마주 출신의 우완투수로 고교팀에서는 야구와 풋볼을 병행하였던 선수인데 고교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1년 봄에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가치가 상승하기 시작한 선수입니다. 5월달에 토너먼트에서 101마일의 공을 던지면서 2011년 드래프트 최고의 고교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90마일 중후반의 직구 뿐만 아니라 각도 큰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이며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경기 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오클라호마 대학에 진학하여 야구와 풋볼을 병행할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전체 7번픽 지명을 받은 아치 브래들리는 5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고교시절에는 현 볼티모어의 선발투수인 딜런 번디와 쌍벽을 이루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 시즌을 A팀에서 선발투수로 뛴 아치 브래들리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2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발을 높이 드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컨트롤이 좋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3-98마일의 움직임이 많은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헛스윙을 만들어내는 12-6시 커브볼과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체인지업을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교육리그에서 커맨드는 큰 발전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3년 시즌을 A+팀과 AA팀에서 뛴 아치 브래들리는 152이닝을 던지는 내구성과 16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스터프를 모두 보여주면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하는 9번째 유망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약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많은 볼넷허용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4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당시에 팔꿈치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이전트가 2014년 시범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아치 브래들리를 메이저리그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불만스러운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팔꿈치 부상을 겪은 이후에는 직구 구속도 91-93마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팔각도가 낮아지면서 장점이었던 커브볼의 각도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때 다저스가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은 맷 켐프의 영입에 애리조나 디백스도 관심을 표명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다저스가 아치 브래들리를 요구하면서 협상이 진척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5년 애리조나 디백스의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한 아치 브래들리는 데뷔전이었던 클래이튼 커쇼와의 경기에서 호투를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타자로 클래이튼 커쇼를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4월말에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타구에 얼굴을 맞으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부상에서 회복이 된 이후에는 좋은 피칭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AAA팀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2016년 시즌에는 선발투수로 26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볼넷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5.02에 그쳤습니다. 2017년에는 선발 경쟁에서 패배하면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었지만 불펜투수로 로스터에 남게 되었고 불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커리어 자체를 불펜투수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선수 본인도 불펜투수로 뛰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 없다고 인터뷰를 한 상황입니다. 



아치 브래들리의 구종:

2016년까지 선발투수로 성장을 했던 선수로 2015~2016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을 때는 평균 91-95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전후의 커브볼,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였는데 2017년에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는 체인지업을 더이상 던지지 않고 직구와 커브만으로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불펜으로 이동한 이후에는 직구 구속이 약 4마일정도 개선이 되면서 평균 96마일의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직구와 커브볼은 모두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치 브래들리의 연봉: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슷 타임이 2년 112일인 선수로 아쉽게 슈퍼2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8만 2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치 브래들리를 올해 선발투수로 변신시키지 않고 계속해서 불펜투수로 등판시키는 것을 고려하면 더이상 선발투수로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곧 애리조나 디백스의 마무리 투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과 구위를 유지한채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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