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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오윙스 (Chris Owing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3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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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크리스 오윙스는 2015년까지는 내야수로 주로 뛰었던 선수인데 2016년부터 외야수로 뛰는 시간이 점점 증가하기 시작한 선수로 2018년에는 외야수로 더 자주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유격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 2루수로는 평균적인 수비, 외야수로는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멀티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가 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을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타격만 만족할 모습을 보여준다면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일단 2018년 시즌 출발이 좋지는 않습니다.






크리스 오윙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9328


크리스 오윙스는 고교시절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유망주로 200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후보로 거론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당시에는 수비보다는 공격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선수로 유격수로 빠르고 강한 손힘을 갖고 있으며 배트 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솔리드한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유격수로 수비감각과 수비동작이 좋지는 않지만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9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크리스 오윙스는 루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0년에 바로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고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의 관심을 받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10년시즌이 끝난 이후에 BA가 선정한 애리조나의 4번째 유망주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수비능력에 대한 평가가 개선이 되면서 2루수가 아니라 유격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순발력과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수비범위와 어깨도 충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한 손목힘을 고려하면 12-15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볼넷생산 능력은 개선할 필요가 잇지만 작고 간결한 스윙과 밀어치는 능력을 고려하면 미래에 0.280의 타율을 기록하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데뷔년인 2013년을 제외하면 그런 타율은 실제로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으며 도루를 할 수 있는 센스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스티븐 드류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1년에 A+팀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좋은 배트 스피드와 근력에 비해서 타석에서 너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삼진을 많이 당했다고 합니다. 일단 항상 직구 타이밍에 스윙을 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변화구에 자주 방망이가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또 수비에서도 유격수로 뛸 수 있는 수비범위와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집중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수비실책을 범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2년을 다시 A+팀에서 시작한 크리스 오윙스는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AA팀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1년과 비교해서 커브볼에 대한 대처능력이 개선이 되면서 많은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20홈런-20도루를 달성할 수 있는 유격수가 될 수 있는 포텐셜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에는 AAA팀에서 0.330/0.359/0.48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 솔리드한 타율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전체 66번째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전히 볼넷을 많이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삼진수를 감소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카우터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때에는 애리조나 디백스의 내야진이 강했기 때문에 크리스 오윙스가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런 힐은 부진에 빠지게 되고...디디 그레고리우스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하게 됩니다.) 2014년에 디디 그레고리우스와의 선발 유격수 경쟁에서 승리한 크리스 오윙스는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해 후반기에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고전하기 시작하엿습니다. (결국 오프시즌에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5년부터는 어깨수술의 영향인지 2루수로 주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수비는 좋은 수치를 보여주었지만 공격수치가 허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이상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선수가 되엇습니다. 2016년에는 진 세구라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이적하게 되면서 유격수와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5년에 비해서 타격 성적이 개선이 되었지만 유망주 시절의 평가인 0.280의 타율과 20홈런-20도루를 달성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2017년부터는 유격수와 중견수 뿐만 아니라 2루수와 코너 외야수 수비도 시작하면서 진정한 유틸리티 선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크리스 오윙스의 연봉:

메이저리그 데뷔는 2013년 9월 3일에 한선수로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4년이 조금 넘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2015년을 제외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으로 뛰지 못했기 때문에 연봉이 많지는 않습니다. 특히 2017년에 부상으로 97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크리스 오윙스는 2018년에 34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선수의 몸값을 고려하면 내야수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 좋을것 같은데...이제는 점점 유틸리티 선수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최근에 유틸리티 선수가 인기가 많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2년짜리 정도의 계약으로 새로운 직장을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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