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데블헤더 2차전을 앞두고 다저스가 외야수 유망주인 알렉스 버두고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를 시켰습니다. 원래는 맷 켐프의 허벅지 상태 때문에 준비를 시킨 것으로 보이는데...현실은 발부상을 당한 야시엘 푸이그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메이저리그에 부름을 받은 것이고...2018년 첫번째 메이저리그 경기이기 때문에 긴장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생각보다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출루를 많이 한 것도 인상적인 부분이었지만 타석에서 지난해 보여주지 못했던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원하지 않는 공이 들어올 경우에 커트하는 모습까지 보여준 점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올해 AAA팀에서는 적지 않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삼진도 많이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일단 어제 경기에서는 솔리드한 컨텍을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에 얼마나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하지만 오늘과 같은 모습을 자주 보여줄 수 있다면 앤드류 톨스와의 로스터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 9월 메이저리그에서 타석에서 허접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알렉스 버두고와 오늘의 알렉스 버두고는 전혀 다른 선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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