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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골드슈미트 (Paul Goldschmidt)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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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주포이며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중에 한명인 폴 골드슈미트는 LA 다저스의 좌투수들에게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악마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는 아직 타율에서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출루율과 장타율을 고려하면 곧 개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사가 길지 않은 애리조나 디백스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애리조나 디백스 구단 역사상 최고의 타자라고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폴 골드슈미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61257

 

텍사스주 출신의 폴 골드슈미트는 2006년 드래프트 당시에 최고의 고교 선수중에 한명이었던 카일 드라벡 (당시에 다저스가 드라벡에게 관심이 많아서 스카우팅을 열심히 했다고 하는데..그때 다저스 스카우터들의 눈에 들어왔던 모양입니다.) 과 함께 뛰었던 선수로 당시에는 장타력을 갖춘 코너 내야수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해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49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텍사스 주립대학에 진학을 하였다고 합니다. (당시의 평가는 힘은 있지만 운동능력이 평범한 선수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물론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49라운드까지 밀렸습니다.) 대학에 진학한 폴 골드슈미트는 2학년때부터 팀의 주전으로 뛰면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대학 마지막 시즌에 0.352/0.487/0.685, 18홈런, 8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9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2년 연속으로 대학 컨퍼런스 최고의 타자로 선정이 된 선수로 6피트 4인치, 240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슬러거라고 합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 기록한 88타점은 대학 1부리그에서 가장 많은 타점이었다고 합니다. 체격에 비해서 운동능력은 좋은 편이지만 1루수로 수비범위가 좁은 편이었다고 합니다. 2009년 타자들의 천국인 R+팀에서 뛰면서 0.334/0.408/0.638의 성적을 보여준 폴 골드슈미트는 2010년에 A+팀에서 뛰면서 0.314/0.384/0.606, 35홈런, 10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상대적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뛰었고 161개나 되는 많은 삼진을 당했기 때문에 유망주 사이트들의 평가가 좋지는 못했습니다. (2010년 캘리포니아리그 MVP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수준급 공에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주전급 1루수가 될 수는 없을 것이며 좌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였습니다. (지금도 좌투수 공을 더 잘 공략하지만 우타자 공도 잘 공략을 합니다.ㅎㅎ) 스피드가 인상적인 선수가 아니고 수비력도 겨우 평균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지명타자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습니다. (전부 동태눈들이었네요.ㅎㅎ) 2011년 AA팀에서 0.306/0.435/0.626, 30홈런, 9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2011년 8월 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텍사스 주립대학 출신의 타자중에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팀 린스컴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해 메이저리그에서 0.250/0.333/0.47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성적으로 증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2년부터 애리조나 디백스의 주전 1루수로 3할의 타율/4할의 출루율/5할의 장타율을 기록하는 타자가 되었습니다. 단점으로 지적을 받았던 삼진은 여전히 많지만 볼넷을 골라내는 능력을 꾸준하게 개선을 시키면서 100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피드도 평균이하로 지적을 받았던 스피드도 꾸준하게 개선이 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벌써 119개의 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1루수 수비 또한 메이저리그에서 플러스 평가를 받는 1루수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3차례나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1루수가 되었습니다.) 나이를 바탕으로 한 스카우팅 리포트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폴 골드슈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폴 골드슈미트의 연봉:
커리어 초반인 2013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맺은 5년계약으로 인해서 2018년에 폴 골드슈미트는 1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시즌후에 14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인데...애리조나 디백스 구단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 옵션은 실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인데.....요즘 FA시장이 워낙 식었다고 하지만....폴 골드슈미트라면 5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애리조나 디백스가 폴 골드슈미트와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을지 여부인데...애리조나 디백스의 자금 상황을 고려하면..홈 디스카운트를 해주지 않으면 어려울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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