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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헬릭슨 (Jeremy Hellickso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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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즈의 우완 선발투수인 제레미 헬릭슨은 2017~2018년 오프시즌에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해서 고생을 많이 했던 선수로 2018년 3월 중순에 5선발에 약점이 있었던 워싱턴 내셔널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선수입니다. 시범경기에서 정상적인 피칭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 제레미 헬릭슨은 4월 16일날 메이저리그에 복귀해서 선발투수로 4.2이닝 2실점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때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이닝을 소화하는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3~4선발 역활을 하였던 선수인데...지난해 부진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제는 5선발급 투수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제레미 헬릭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3527

 

2003년 여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신체조건이 조금 더 좋고 따뜻한 지역에서 성장을 하였다면 200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2005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라운드급 머니인 50만달러의 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신체조건이 작고 고교 3학년때 어깨 부상을 당했던 것이 드래프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2005년 시즌을 R+팀에서 보낸 제레미 헬릭슨은 2006년을 A-팀에서 보내면서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92-93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커브볼과 체인지업에 대한 솔리드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렉 매덕스처럼 좋은 피칭 감각을 통해서 피칭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우 좋은 팔동작과 스윙 스피드를 통해서 낮은 스트라이크존에 많은 공을 집어넣고 있다고 합니다. 6피트 1인치로 신장이 작은 편이지만 운동능력이 좋고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투수들을 천천히 성장시키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망주답게 2007년에 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상위 레벨로 승격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2008년에 A+팀과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모든 팀들의 주목을 받는 유망주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탬파베이 레이스에 유명한 유망주가 많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는 유망주였습니다.) 물론 특출난 구위가 아니라 제구력과 커맨드가 좋은 투수였기 때문에 피홈런이 많은 편이었으며 상위리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커맨드를 꾸준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9년을 AA팀과 AA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18번째 유망주로 평가가 되었습니다. 움직임이 조금 부족하지만 준수한 싱커와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 평균이상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거의 도달한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커브볼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솔리드한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에 제레미 헬릭슨은 AAA팀에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에 8월 2일날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될 수 있었고 첫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남은 시즌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당시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전체 6번째 유망주가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1-92마일 수준의 싱커성 직구,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 평균이상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인데 모든 구종에 대한 커맨드가 좋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2~3선발 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13승 10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볼넷도 적지 않게 허용하였고 삼진도 잘 잡아내지는 못했지만 피안타를 최소화 하면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은 2012년에도 계속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에는 피안타가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평균자책점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결국 잠시 마이너리그에 내려갔다 오는 일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13년 겨울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는데...아마도 팔꿈치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부상등으로 인해서 2014년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연봉도 상승할 시점이 되자 탬파베이 레이스는 제레미 헬릭슨을 애리조나 디백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땅볼을 만들어내는 투수가 아니라 플라이볼 투수가 애리조나 디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다는 것은 지옥문이 열린 것과 다름이 없었는데...146이닝을 던지면서 4.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4~5선발 역활은 해주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1년간 선발투수로 뛴 제레미 헬릭슨이 논텐더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다행스럽게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관심을 표현하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할 수 있었습니다.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는데..아마도 시즌 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원하는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1년 172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귀한 몸이 되었습니다. 2017년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시작한 제레미 헬릭슨은 많은 피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진하였고 연봉을 한푼이라도 덜어내고 싶었던 필라델피아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래이드 하였습니다. (당시에 포함된 선수가 김현수)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는 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7년 겨울에 새로운 직장을 얻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레미 헬릭슨의 구종: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은 아닙니다. 90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투심과 싱커를 던지고 있는 선수이며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80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커터의 구사 비율을 증가시키고 있는 상황이며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의 구사 비율은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근래 피홈런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으로 이동하는 것이 선수를 위해서 더 적절한것 같습니다.

 

제레미 헬릭슨의 연봉:
지난 3월 중순에 워싱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듬해 1720만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연봉 삭감입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가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선발로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으로 보입니다. 최대 4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뛰어야 2018~2019년 오프시즌을 기대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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