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외국물을 20일 넘게 먹고 왔더니 많은 일들이 있군요. 어차피 맥코털이 팀을 매각하지 않는 한 이 팀은
막장을 달릴거고 그때그때 상황 보면서 응원할 수밖에 없개 만들고 있는 정나미 떨어지는 맥코털님입니다.
내년 제가 생각하는 타순은 이렇습니다.
제 1안
1. R.FURCAL(SS)
2. J.LONEY(1B)
3.A. ETHIER(LF)
4.M.KEMP(RF)
5.C.BLAKE(3B)
6.J.URIBE(2B)
7.R.BARAJAS(C)
8.T.GWYNN.JR(CF)
9.PITCHER
1안을 써놓고 보니 4,5,6번 합쳐서 350삼진은 너끈히 먹을 공갈타순이군요, 또 하나의 대안은 이겁니다.
1.R. FURCAL
2.T.GWYNN JR
3.A.ETHIER
4.M.KEMP
5.C.BLAKE
6.J.URIBE
7.J.LONEY
8. R.BARAJAS
9.PITCHER
현실적으로 보면 두번째 타순이 좀 더 낫군요. 콜레티가 지금 빌 홀에 목숨거는(?)이유는 하나일 겁니다. 유리
베에게 연평균 7M이나 줘놓고 내야 슈퍼 유틸리티를 시킬순 없으니 2루 고정으로 박아넣고 3루 불레이크 휴식
시 대안으로는 좌익수와 3루가 모두 가능한 빌 홀로 가겠다는 생각이겠죠. 하지만 콜레티가 알아야 할건 빌 홀
의 3루 필딩률은 재앙이라는 사실입니다. 좌익수는 백업 기븐스/폴에 3루 백업은 캐롤이면 충분한데
빌 홀까지는 중복투자에 낭비고..... 샌디에서 그윈 주니어.... 슈퍼 디펜시브 풀레이어로서 제역할 충분히
했던 놈입니다. 2번에 박아놓으면 한국 두산마냥 육상부 테이불세터 가도 되는데..... 사실 저는 외야 백업은
재비어 폴 하나 두고 그윈 주니어 레귤러로 중견수 수비력 높이고 캠프 코너로 돌리자는 입장입니다만 멍청한
콜레티는 그러지 않겠지요. 육상부 라인업, 한번 보고싶습니다. 로니의 눈야구도 물론 2번엔 제격이지만 가
끔 기습번트도 대주고 할 수 있는 그윈 주니어 2번도 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