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후안 워커 (Taijuan Walker),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듯.....

 

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인 타이후안 워커의 팔꿈치에 문제가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 나온 소식에 따르면 "UCL injury"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UCL" 부상을 당한 선수들의 경우 토미 존 수술을 받는 것을 고려하면 타이후안 워커도 토미 존 수술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현시점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는 것은.....2019년까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것인데....(재활이 아주 잘 진행이 되면 2019년 8월쯤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겠네요.) 지난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구속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팔꿈치에 문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타이후안 워커인데...아쉽겠네요.

 

타이후안 워커의 간단한 소개:
http://ladodgers.tistory.com/15215

 

일단 "UCL"라고 해서 무조건 토미 존 수술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다저스의 채드 빌링슬리의 케이스처럼 수술을 미루면서 재활치료를 시도하는 것보다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 것이 복귀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채드 빌링슬리는 결국 토미 존 수술까지 받으면서 시간을 많이 버렸습니다.) 시즌초에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애리조나 디백스 입장에서는 선발투수의 이탈이 아쉽겠지만 상위 마이너리그에 몇몇 선발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선발투수 영입을 시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