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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세사 (Luis Cessa)의 유망주시절 스카우팅 리포트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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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즈의 우완투수인 루이스 세사는 마이너리그 시절에 주목을 받았던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찾을 수 있는 스카우팅 리포트가 많지는 않습니다. 2016년부터 뉴욕 양키스의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는 선수로 인상적인 직구와 슬라이더를 갖고 있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홈런의 허용이 많았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키스의 불펜투술 뛸 당시에도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거의 보지는 못했습니다.

 

루이스 세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8202

멕시코 출신의 우완투수인 루이스 세사는 원래 유격수로 2008년에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었던 선수인데 야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투수로 전향한 선수입니다. 강한 송구를 할 수 있는 어깨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가 야수로 2년간 성장할 선수를 투수로 변신을 시켰습니다. (야수로 출전한 마지막 시즌에 기록한 성적이 0.162/0.208/0.191로 형편 없었습니다.) 2011년에 미국 무대로 넘어온 루이스 세사는 준수한 직구를 던지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투수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3년에 A팀의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당시의 간단한 리포트를 찾아보면 스트라이크존에 꾸준하게 직구를 던지는 능력을 갖춘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은 A+팀에서 선발투수로 13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루이스 세사는 메츠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2015년에 뉴욕 메츠의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90마일 초중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준수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투구폼을 잘 반복할 수 있는 운동능력 덕분에 9이닝당 1.9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직구 이외에 다른 구종들은 겨우 평균적인 구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데 슬러브 형태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그것입니다. 2015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클 풀머와 함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물론 마이클 풀머가 세스페데스의 메인 타켓이었습니다. 타이거즈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는 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리포트에 따르면) 미래에 4~5선발 투수 또는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불펜투수로 이동하게 된다면 구속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시즌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루이스 세사는 그해 겨울에 저스틴 좌완 불펜투수인 저스틴 윌슨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뉴욕 양키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개막 로스터에 합류한 루이스 세사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는데....그팀이 루이스 세사의 전 소속팀이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였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2017년까지 보여주었습니다. 딱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선수로 1~2년이 지나면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구단이 관심을 보여줄 전형적인 선수입니다. 뭐...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잔류하는 것이 루이스 세사가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일이겠지만...

 

루이스 세사의 구종:
선발투수 유망주로 성장한 선수이기 때문에 다양한 공을 던질 수 있는 선수지만 주로 95마일 전후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종종 80마일 언저리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 2018년 두번의 불펜등판에서는 던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선발로 등판하게 된다면 이른 카운트에 스트라이크를 잡아내기 위해서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직구의 구속은 좋은 편이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장타로 많이 연결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루이스 세사의 연봉:
1992년생이고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데뷔를 한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이제 1년 13일인 선수로 앞으로 계속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도 2019년이 끝나야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3년후인 2022년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루이스 세사의 2018년 연봉은 55만 5000달러 근처가 아닐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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