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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트로피아노 (Nick Tropeano)의 유망주시절 스카우팅 리포트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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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엔젤스의 선발투수들이 부상을 겪으면서 이번주에 여러명의 마이너리그 투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등판할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닉 트로피아노도 올시즌 시작을 AAA팀에서 했던 투수로 4월 12일날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을 할 예정입니다. 2016년에 선발투수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6년 후반기와 2017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던 투수입니다. 따라서 2년만의 선발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예상하기 힘듭니다.



닉 트로피아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4689


닉 트로피아노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던 선수로 상대적으로 무명인 스토니 브록 (Stony Brook)대학을 졸업한 선수입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5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던 선수로 6피트 4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며 준수한 컨트롤과 승부욕을 갖고 투수들을 상대하는 투수라고 합니다. 대학시절에 직구는 86-92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으며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 대학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15만 57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닉 트로피아노는 2012년에 A+팀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준수한 커맨드를 보여주는 직구와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상위리그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의 발전이 선발투수가 될지 아니면 불펜투수가 될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프로가 된 이후에 직구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90-95마일의 구속을 보여주고 있으며 직구의 움직임도 개선이 되면서 땅볼을 많이 유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3년에는 AA팀에서 뛰면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에는 AAA팀에서 성공적인 결과물을 보여주었기때문에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해 구위가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팔꿈치 통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백업 포수인 행크 콩거의 트래이드 댓가로 LA 엔젤스로 이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5년에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 닉 트로피아노는 투수들에게 불리한 리그에서 뛰면서 볼넷 비율과 평균자책점이 높아지기는 하였지만 종종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7번의 선발 등판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6년에는 LA 엔젤스의 선발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 등판할 기회를 얻었고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팀 린스컴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불운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팔꿈치 문제가 발생하였고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재능은 메이저리그 4-5선발이며 90-93마일의 투심성 직구, 그리고 80마일 언저리의 평균이하의 슬라이더 그리고 80마일 초반의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팔을 감아서 돌리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부상의 우려가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16년에 받은 토미 존 수술도 그렇고....크고 작은 부상을 겪은 선수입니다.



닉 트로피아노의 구종:

스카우팅 리포트에 거론이 된 것처럼 90-93마일의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 그리고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을 과거에 던졌습니다. 2016년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구위를 보여줄지는 사실 예상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과거 장점이었던 컨트롤이나 커맨드가 얼마나 회복이 되었는지 지켜볼 필요도 있습니다.


닉 트로피아노의 연봉: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68일인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4년을 더 활약해야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올해 연봉에 대한 정보는 아직 얻을수가 없는데 아마도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인 55-56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등을 고려하면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행을 선택할 날이 멀지 않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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