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인 시즌 데뷔전을 가진 D.L. 홀 (D.L. Hall)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고졸 좌완투수 D.L. 홀이 오늘 A팀 경기에 선발 등판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기대만큼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단 관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준 것으로 보입니다. 3이닝을 던지면서 한개의 피안타와 한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실점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보니 오늘은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직구를 던지는데 집중을 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D.L. 홀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4909
http://ladodgers.tistory.com/13078

 

신체조건이 작은 편이지만 인상적인 구위와 피칭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스캇 캐즈미어와 종종 비교가 되고 있는 선수인데 오늘 경기에서는 움직임이 좋은 89~93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면서 땅볼아웃을 많이 잡아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늘 D.L. 홀의 소속팀은 승리를 기록하면서 시즌 6승 무패가 되었다고 하는데 20년만에 가장 좋은 페이스라고 합니다. D.L. 홀은 지난해 루키리그에서 뛰면서 10.1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6.97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당시에는 구단이 투구수를 철저하게 관리했기 때문에 마운드를 내려온 이후에 불펜투수들이 허용한 실점이 평균자책점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