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너 스캇 (Tanner Scott), 메이저리그 합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좌완투수인 태너 스캇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켰다고 합니다. 지난해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2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태너 스캇인데 이번에는 얼마나 오랫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될지....만약 올해 한번도 마이너리그에 내려가지 않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잔류하게 된다면 1년의 서비스 타임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즌전에 메이저리그 닷컴이 선정한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망주 랭킹에서 6위에 선정된 선수로 2018년에는 AAA팀에서 성장할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부름을 받았군요.

 

태너 스캇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4013
http://ladodgers.tistory.com/13077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빠른 좌완투수중에 한명으로 지난해 선발투수로 2~3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갖고 있는 포텐셜은 메이저리그 셋업맨 뛰는 마무리투수인 선수입니다. (일단 오늘 뉴욕 양키즈와의 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1.2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을 하였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우 오늘 태너 스캇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면서 벤치에 단 3명의 야수만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메이저리그 팀들이 25인 로스터에 투수를 더 많이 보유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