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바스케즈 (Christian Vasquez), 보스턴 레드삭스와 3년계약

 

보스턴 레드삭스가 포수인 크리스티안 바스케즈와 3년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은 2019~2021년에 대한 연장계약으로 2022년에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어서 최대 2022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부터 팀의 주축 포수로 자리를 잡은 선수로 샌디 리온과 플레잉 타임을 나눠갖고 있는 선수인데 이번 계약을 보면 크리스티안 바스케즈가 올해 더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갖게 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2018년 연봉: 142만 5000달러
2019년 연봉: 285만달러
2020년 연봉: 420만달러
2021년 연봉: 625만달러
2022년 연봉: (구단옵션) 700만달러 (바이아웃 25만달러)

 

주전급 포수로 활약을 하게 된다면 충분히 저렴한 계약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팜에 뚜렷한 포수 유망주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가까운 시점에 FA가 될 수 있는 수준급 포수도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크리스티안 바스케즈를 주전 포수로 생각하고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가 풀타임 4년차 선수로 이번에 계약으로 인해서 FA가 되는 시점이 1년 또는 2년이 늦어지게 되었는데.....그시점에 크리스티안 바스케즈의 나이가 32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시 큰 계약을 맺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