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라이트 (Steven Wright), 가정폭력 문제로 15경기 출장정지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투수인 스티븐 라이트에 대한 징계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부인과 말다툼과 몸싸움이 있으면서 경찰의 조사를 받았던 스티븐 라이트인데 일단 1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것을 보면 상대적으로 심각한 가장 폭력 문제는 아니었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경찰에서도 심각한 형사처벌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무릎부상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스티븐 라이트인데 건강에서 회복이 된 이후에 15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티븐 라이트의 경우 관련된 징계에 대한 항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 들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거 가정폭력에 연관이 되어서 징계를 받았던 선수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약한 징계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물리적인 폭력이 없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2016년에는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기도 했던 선수인데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겨우 5경기 선발 등판에 그쳤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너클볼 투수로 올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얼마나 많은 기회를 얻을지는 예상하기 힘듭니다. 현재 선발 로테이션을 보면 스티븐 라이트가 포함이 될 자리가 없어 보여서....건강을 회복해서 2016년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겠지만 글쎄요.....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 선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