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최고의 포수 유망주인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오늘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습니다. 이미 두명의 확실한 포수를 갖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이기 때문에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마이너리그에서 조금 더 성장할 시간을 주고 싶은 모양입니다.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3루수로 뛰기도 했던 프란시스코 메히아인데..올해 AAA팀에서는 포수로 많은 출전을 하겠지만 외야수 경험을 쌓게 함으로써 다양한 수비 포지션에 대한 경험을 쌓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뭐...요즘은 다양한 수비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해야 메이저리그에서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근래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구단들의 경우 시즌초부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대신에 6월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켜서 FA가 되는 시점을 1년 늦추고 심지어 슈퍼 2 조항을 통해서 연봉 조정신청 권리를 갖는 것도 1년 늦추도록 하는 경우가 많은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아마도 그런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팀에 포수진에 큰 문제가 있지 않다면 6월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포수 뿐만 아니라 지명타자, 3루수, 코너 외야수로 플레잉 타임을 갖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 포수인 페레즈와 곰즈의 경우 한명을 트래이드 하는 것이 적절해 보이는데....클리블랜드 인디엄스가 무슨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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