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프시즌에 외야수 보강을 위해서 꾸준한 노력을 하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노력이 오늘 오스틴 잭슨과 2년 계약을 맺으면서 마무리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언론에 2년 6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였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는 계약으로 추가적으로 성적에 따라서 250만달러의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2년 850만달러의 계약인것 같습니다. 올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면서 85경기에서 0.318/0.387/0.482의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구단이 풀타임 외야수로 뛸 기회를 줄지 아니면 플래툰 플레이어로 출전을 시킬지는 좀 지켜봐야 하겠지만 지난해 보여준 성적만 놓고 보면 충분히 저렴한 가격에 선수를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015~2016년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기 때문에 작년의 성적을 반복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연봉 300만달러짜리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좋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스캠 시작이 이제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들이 압박감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FA들이 아닌 선수들은 보장된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들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지난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면서 중견수로 38경기, 좌익수로 29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중견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아직 새로운 직장을 찾지 못하고 있는 FA선수들도 비교적 저렴한 몸값에 계약을 맺는 경우가 쏟아져 나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추가적으로 발표가 된 내용에 따르면 오스틴 잭슨이외에 다른 중견수를 추가적으로 자이언츠가 영입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주전 중견수로 영입한 것이 아니라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백업 외야수로 영입한 것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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