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비어 스크럭스 (Xavier Scruggs), NC 다이노스와 재계약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타자인 재비어 스크럭스와 드디어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부터 재계약 의사를 나타냈지만 계약이 이뤄지지 않아서 재계약에 실패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있었는데.....2018년 재계약을 완료했군요. 지난해 팀의 중심타자로 맹활약을 한 재비어 스크럭스는 0.300, 35홈런, 111타점을 기록하면서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한 외국인 타자중에 한명이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서 재비어 스크럭스는 40만달러의 계약금, 70만달러의 연봉, 20만달러의 옵션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계약을 맺는 경우에 계약금을 지불하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은데....일시불로 큰 돈이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이미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을 영입한 NC 다이노스는 2018년을 함께할 두명의 외국인 선수를 확정한 가운데 나머지 선발 투수 한명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매해 외국인 선수를 잘 영입하는 것으로 유명한 NC 다이노스인데 남은 한자리는 누구를 영입할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지난해 함께한 에릭 해커와 제프 맨쉽과 재계약을 포기한 것을 보면 젊고 이닝소화력을 갖춘 선발투수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