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관련 소식 모음

다저스가 올스타전 이후에 선발투수진은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격적인 측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매니 라미레즈의 부재로 인해서 공격력이 많이 떨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스타전 이후에 다저스의 팀 타율은 0.221라고 하며 득점은 단 25점만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특히나 지난 5일간 다저스의 팀 타율은 0.186였고 49이닝에서 단 9점만을 올렸다고 하는군요. 선발투수들은 엄청나게 좋은 투구를 했는데 타자들은 개점 휴업 상태였군요. 오늘 휴식일이 다저스 타선에 살아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LA 다저스가 외야수인 스캇 포세드닉 (Scott Podsednik)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다른 서부지구 팀인 자이언츠, 샌디에고 등과 경쟁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올해 상당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저렴하게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것 같은데....지난 겨울에 캔자스시티가 포수인 A.J. 엘리스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었다고 알려졌었는데 아마도 A+나 AA에서 뛰고 있는 준수한 투수 유망주 한명을 추가로 제시를 한다면 영입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군요. (탑 투수 유망주 4인방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이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는 자비어 폴을 키우는 것이 다저스 미래를 위해서 낫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존 시켈스가 자신의 사이트에 켄리 젠슨 (Kenley Jansen)에 대한 글을 올렸군요. 최근에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된 불펜투수로 두경기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승격되기 전에도 엄청난 성적을 올렸다고 합니다. AA리그에서 27이닝을 투구하는 동안에 14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고 50개의 삼진 아웃을 잡았다고 하는군요. 물론 17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은 긍정적인 것은 아니지만...94~98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그는 아직까지 두번째 구종 개발이 필요한 편이지만 투수로 전향한지 1년정도 지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고 하는군요. 거친 1년을 보낸 젠슨을 올해 매우 빠르게 발전을 했다고 하는군요. 지난해 시켈스의 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젠슨은 올해 최소한 B등급을 받을것으로 보이고 아마도 B+등급을 받을것 같다고 합니다.

다저스가 토론토의 불펜투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었는데 아마도 관심을 접은것 같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높은 몸값을 요구하기 때문에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앞에서 거론한 켄리 젠슨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케빈 그렉 (Kevin Gregg), 스캇 다운스 (Scott Downs), 제이슨 프레저 (Jason Frasor)가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는 모습은 토론토가 눈 높이를 내리지 않는 이상 힘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