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 린 (Lance Lynn)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워싱턴 내셔널즈

워싱턴 내셔널즈가 우완 선발투수 랜스 린의 영입에 관심을 표현했다고 켄 로젠탈이 전하고 있습니다. 이미 안정적인 선발투수진을 보유하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즈이지만 랜스 린을 영입해서 최강의 선발진을 구성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 모양입니다. 선발투수는 많으면 휴식을 줄수도 있고..장기적으로 시즌을 치루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물론 랜스 린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돈이 필요하며 연봉 조정신청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드래프트 픽을 잃는다는 단점이 있기때문에 현실적으로 워싱턴 내셔널즈가 랜스 린의 영입에 나설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뭐....랜스 린의 몸값이 충분히 낮아진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죠. 1987년생으로 한참 전성기를 보낼 나이의 선수이고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너즈에서 186.1이닝을 던지면서 3.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영입할 수만 있다면 상당한 전력 강화가 되겠지만...워싱턴도 서서히 페이롤 압박을 받는 상황이고..팀의 주축선수들인 브라이스 하퍼, 앤서니 렌던과 장기계약을 맺어야 하는 상황이라....아직 일정 금액의 오퍼를 받았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워싱턴 내셔널즈 뿐만 아니라 텍사스 레인저스, 밀워키 브루어스, 미네소타 트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랜스 린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원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적극성을 보여주지 않는 것을 보면 랜스 린이 원하는 연봉 수준이 상당한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