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우완 선발투수 자원인 앤드류 캐쉬너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모양입니다. 켄 로젠탈에 따르면 최근에 앤드류 캐쉬너측과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오프시즌 초반부터 꾸준하게 볼티모어가 앤드류 캐쉬너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충분하게 선수의 몸값이 떨어졌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할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선발투수로 166.2이닝을 던지면서 3.40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준 앤드류 캐쉬너이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드는데....문제는 역시나 볼티모어가 앤드류 캐쉬너가 원하는 다년 계약을 해줄 생각이 있는지 여부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수의 건강에 매우 민감한 편인 볼티모어의 신체검사에 대해서 앤드류 캐쉬너가 부담을 가질 수도 있고...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FA시장에서 적지 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선수라고 예상이 되었는데...현재까지는 다른 대형 FA 투수들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뚜렷한 루머조차 없는 상태입니다. 3년정도의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었는데...운이 없다면 지난해처럼 또 다시 1년짜리 계약을 맺고 2018년 시즌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앤드류 캐쉬너가 고향팀이라고 할 수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면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는데...그것을 고려하면 텍사스 레인저스와 다년 계약을 맺는 것을 더 선호할것 같은데...텍사스 레인저스는 그럴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좌투수들이 많은 선발진이라 우투수인 앤드류 캐쉬너가 필요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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