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이 다저스에게 요구한 로이 오스왈트 (Roy Oswalt)의 댓가

LA 다저스가 우완 선발투수로이 오스왈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FOX의 켄 로젠탈에 따르면 휴스턴이 다저스에게 요구한 선수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주력 선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매트 켐프 (Matt Kemp)또는 제임스 로니 (James Loney)를 축으로한 패키지였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휴스턴이 로이 오스왈트를 트래이드 하기 싫은 모양입니다. 아니면 남은 로이 오스왈트의 연봉을 모두 부담해줄 생각인지...

로이 오스왈트의 2010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6646

매트 켐프의 2010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7780

제임스 로니의 2010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7725

일단 LA 다저스에는 두선수가 떠났을때 두선수를 대신해줄 어떤 선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둘이 트래이드 카드에 포함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 팜에 유망주가 별로 없기 때문에 유망주 카드 대신에 당장 실전에 투입할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시즌을 포기한 다저스도 아니고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다저스이기 이런 딜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가 제시한 카드를 휴스턴이 거절을 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선수를 원하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댄 하렌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트래이드가 된 것이 로이 오스왈트 트래이드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시장에 남아있는 수준급 투수가 로이 오스왈트 한명으로 줄었기 때문에 몸값이 높아질지 아니면 댄 하렌보다 장점이 크지 않은 로이 오스왈트이기 때문에 오스왈트급의 댓가만을 받고 트래이드를 할지....아니면 그를 잔류시킬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