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Jung Ho Kang), 메이저리그 커리어는 끝이 난듯...

 

미국 비자 발급이 무산이 되면서 2017년에 제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강정호가 내년 시즌에도 메이저리그로 돌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닐 헌팅턴 단장에 따르면 내년시즌에 피츠버그 파이어츠로 돌아오는 것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내년에도 미국 비자를 받는것이 사실상 어렵다고 보는 모양입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해서 한국에서 집행유예 처벌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도 미국 비자를 받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심지어 아직 집행유예기간이 끝나지도 않았기 때문에 미국비자를 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모양입니다. 비자 발급 여부를 떠나서 올해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예전과 같은 기량을 보여줄지 여부도 사실 불투명합니다. 일단 강정호의 경우 피츠버그의 제한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연봉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국내 프로야구 복귀도 하나의 방법이기는 하지만 강정호를 보는 국내 시선이 차가운 것은 여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