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밍고 산타나 (Domingo Santana)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샌프란시스코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영입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밀워키의 외야수인 도밍고 산타나에게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팀중에 한팀이라고 합니다. 스탠튼 만큼이나 인상적인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선수인데...문제는 자이언츠가 도밍고 산타나의 영입에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트래이드 카드를 제시할 능력이 있는지 여부인데....밀워키는 선발투수 유망주를 원할 것으로 보이는데...자이언츠의 우완투수 유망주인 테일러 비디를 트래이드 카드로 제안하기에는 매력적인 선수는 아니라서....도밍고 산타나는 올해 밀워키에서 151경기에 출전해서 0.278/0.371/0.505, 30홈런, 85타점을 기록하면서 유망주시절에 받았던 평가에 걸맞는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 타임도 상당히 많이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올해 성적이 커리어 하이일수도 있겠지만 도밍고 산타나가 트래이드시장에 나온다면 많은 구단이 원할 겁니다. 개인적으로 샌프란시스코는 트래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유망주가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FA시장에 나와있는 타자들의 영입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루머에 따르면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로렌조 케인과 클리블랜드 인디언즈의 제이 브루스의 영입에 자이언츠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3루수 보강도 필요한 상황이라 캘리포니아 출신인 마이크 무스타카스의 영입에도 관심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습니다. 이번 윈터미팅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얼마나 활발하게 움직임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 추후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자이언츠가 FA가 된 외야수 J.D. 마르티네즈측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