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불법적인 절차를 통해서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은 몇몇 선수들을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를 하였습니다. 이들 선수들은 다른 29개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각팀의 해외 유망주 보너스 풀의 적용을 받습니다.
Kevin Maitan $4.25MM
Livan Soto $1MM
Yunior Severino $1.9MM
Juan Contreras $1.2MM
Abraham Gutierrez $3.53MM
Yefri Del Rosario $ 1MM
Yenci Pena $ 1.05MM
Guillermo Zuniga $ 0.35MM
Juan Carlos Negret $ 1MM
Antonio Sucre $ 0.30MM
Brandol Mezquita $ 0.30MM
Angel Rojas $ 0.30MM
Ji-Hwan Bae $ 0.30MM
원래 애틀란타가 지급했던 계약금은 선수들에게 지급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배지환은 계약자체가 사무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이 되지 않은것 같은데....소스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이들은 미국 시간으로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15일 사이에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을 맺으면 된다고 합니다. 1월 15일 이후에도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지만 이후에 계약을 맺는 선수들은 추가적인 계약금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여기 포함된 유망주들은 계약금을 두번이나 받는군요. 그리고 20만달러가 넘는 추가 계약금을 지급한 경우에만 해외 유망주 슬롯머니에 포함이 된다고 합니다. 그것도 20만달러가 초과된 금액만 카운트가 된다고 합니다. 서류상으로는 애틀란타와 재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5월 1일 이후에 계약을 맺어야 하며 추가적인 보너스를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바보같은 짓을 하는 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이미 2017-2018년에 배정된 계약금을 거의 다 사용한 구단도 존재하는 상황인데 이 구단들을 위해서 2018-2019년 계약금을 미리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2017-2018년 계약금과 2018-2019년 계약금을 합쳐서 사용하는 것까지 허락이 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2018-2019년 해외 유망주를 위한 보너스 풀은 2018년 7월 2일 이후에 트래이드가 가능한데..이번에는 예외적으로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를 트래이드 하는 것을 인정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30만달러 이상의 계약금을 지불할 수 없는 구단들은 위의 선수들을 영입할때도 페널티가 그대로 유지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일이 벌어질 수 있는데...다저스와 컵스, 자이언츠, 캔자스시티 로얄즈는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부터 30만달러의 페널티가 사라지게 되는데......만약 이들 구단들이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보너스를 사용해서 위의 유망주들에게 30만달러이상의 계약금을 지불할 경우에 그 계약은 인정이 된다고 합니다.ㅎㅎ
애틀란타는 2019-2020년 계약기간에 1만달러이상의 계약금을 지급하고 선수 영입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2021년 계약기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 풀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줄어든 보너스 풀은 다른 29개 구단들에게 배분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애틀란타를 제외한 29개 구단들은 한 10만달러씩 더 사용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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