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중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LA 엔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던 외야수 저스틴 업튼이 LA 엔젤스와 5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시즌후에 4년 8850만달러짜리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건을 갖고 있었는데 파기하는 대신에 5년 연장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저스틴 업튼은 5년 1억 60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즉 기존 계약에서 1년 1750만달러짜리 계약을 추가했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생각보다는 저스틴 업튼이 LA 엔젤스에서의 생활에 만족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FA시장에 나왔다면 저것보다 더 큰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했는데....올해 디트로이트와 LA 엔젤스에서 보여준 성적이 좋았고 시장에 오른손잡이 거포 외야수를 구하는 구단들이 다수 있었기 때문에....이번 계약에는 모든 구단으로 트래이드 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LA 엔젤스의 경우 좌익수 구멍을 메우지 못해서 여러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었는데...모든 선수들이 만족할 만한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스틴 업튼을 영입함으로써 마이크 트라웃, 콜 칼훈과 함께 메이저리그 정상급의 외야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스틴 업튼의 경우 아직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에서도 최소한 메이저리그 평균수준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외야수 자원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저스틴 업튼은 아래와 같은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2018년 1600만달러
2019년 1800만달러
2020년 2100만달러
2021년 2300만달러
2022년 2800만달러
알버트 푸홀즈와의 계약이 끝나는 시점부터 많은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었군요. 매우 어린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한 저스틴 업튼이기 때문에 2022년 계약이 끝나는 시점이 만 34세 시즌입니다. 따라서 성적만 유지할 수 있드면 3~4년짜리 계약을 추가적으로 맺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형인 멜빈 업튼과 비교하면 공격적인 측면에서 확실히 장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보장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형인 멜빈 업튼의 경우 자유계약선수로 알고 있는데 이번 겨울에 LA 엔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스틴 업튼과의 재계약으로 좌익수 약점을 메운 LA 엔젤스의 경우 2루수 자리만 보강할 수 있다면 타선은 상당한 생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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