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팀의 내야수인 제드 라우리의 2018년 옵션을 실행하였다고 합니다. 올해 준수한 모습을 공수에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600만달러짜리 옵션을 실행하는데 큰 고민이 있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올해 팀의 2루수로 뛰면서 0.277/0.360/0.448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팀에 뛰어난 내야수 유망주들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과연 2018년 시즌 마지막까지 오클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존의 내야수 유망주인 프랜클린 바레토와 양키즈에서 넘어온 호르헤 마테오라는 인상적인 툴을 갖고 있는 미들 인필더들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물론 두선수가 당장 2018년에 제드 라우리만큼의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할 겁니다. 1984년생으로 2018년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제드 라우리인데...2018년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이번 겨울에 2~3년짜리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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