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뷸러 (Walker Buehler),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

LA 다저스가 공식적으로 워커 뷸러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를 시켰습니다. 뷸러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다저스는 파비오 카스티요 (Fabio Castillo)를 지명할당을 하였습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딱 2.5년만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네요. 올해는 불펜으로 뛸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시즌부터는 다저스의 선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시즌 시작을 AAA팀 선발투수로 시작할 것으로 보이고 6월정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A+~AAA팀을 거치면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리그에 적응하는데 약간의 경험이 필요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3~4경기 경험을 쌓는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요즘 다저스의 우완 강속구 셋업맨인 페드로 바에즈가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워커 뷸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에서 워커 뷸러가 바에즈의 역활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파비오 카스티요는 두번의 메이저리그 등판만에 지명할당이 되었네요. 불펜투수로 준수한 강속구를 던지고 있지만 떨어지는 확실한 변화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하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마도 다른 팀의 클래임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난 시점이기 때문에 바로 마이너리그 FA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팀과 계약을 맺을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메이저리그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새로운 직장을 찾는데 분명히 도움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