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알렉스 버듀고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는데...오늘은 우타자인 오코야 딕슨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좌익수 겸 7번 타자로 출전을 한 오코야 딕슨은 안타를 만들어 내지는 못했지만 고의사구로 출루를 한번 성공시켰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고의 볼넷을 얻어낸 경우는 팀 동료인 코디 벨린저 이후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AAA팀에서 0.328/0.398/0.596, 18홈런, 64타점을 기록했던 오코야 딕슨은 올해 같은 팀에서 뛰면서 0.246/0.328/0.484, 24홈런, 76타점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서 올해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지난해에는 받지 못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올해는 받았습니다. 오늘 좌익수로 출전을 했지만 좌익수로 수비적인 가치를 갖고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망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최소한 이번 겨울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고 해도 내년 직장을 얻는데 어려움을 겪지는 않겠네요. 사진을 보니 오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라고 가족들이 총 출동을 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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