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파머 (Kyle Farmer), AAA행

LA 다저스가 1루수인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포수인 카일 파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습니다. 요즘 선발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지 투수가 아니라 야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습니다.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경우에는 10일후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될 수 없지만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나게 되면 그것에 상관없이 승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카일 파머는 미국시간으로 9월 5일날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카일 파머의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수비 시간을 거의 갖지 못하고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되었기 때문에 타자중에서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선수가 결정이 된다면 옵션이 실행이 될 1순위 후보였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원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코디 벨린저는 어제 애리조나 루키팀에서 재활 경기에 출전을 하면서 경기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3점 홈런을 포함해서 4타점 경기를 하였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코디 벨린저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면 외야수가 아니라 1루수로 출전을 시키겠다는 인터뷰를 한 것으로 봐서는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