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back Chad Billingsley !!

Pitchers	IP	H	R	ER	BB	SO	HR	PC-ST	ERA
C Billingsley (W, 5-2)	7.0	4	1	1	2	5	0	105-66	3.66

First-pitch strikes/Batters faced: C Billingsley 13/27

Called strikes-Swinging strikes-Foul balls-In Play strikes: C Billingsley 17-9-20-20

Ground Balls-Fly Balls: C Billingsley 8-8

SEASON	TEAM	G	GS	CG	SHO	IP	H	R	ER	HR	BB	SO	W	L	SV	HLD	BLSV	WHIP	ERA
2006	LA	18	16	0	0	90.0	92	43	38	7	58	59	7	4	0	0	--	1.67	3.80
2007	LA	43	20	1	0	147.0	131	56	54	15	64	141	12	5	0	3	1	1.33	3.31
2008	LA	35	32	1	1	200.2	188	76	70	14	80	201	16	10	0	1	--	1.34	3.14
2009	LA	33	32	0	0	196.1	173	94	88	17	86	179	12	11	0	0	--	1.32	4.03

 07시즌부터 09시즌 전반기까지 다저스 에이스로 3점 초반대 평균 자책점과 37승 19패를 거두었던 채드 빌링슬리가 후반기에 부진하면서 09시즌 전반기 9승 4패 3.38 ERA로 올스타까지 뽑힌걸 다 까먹었는데 올시즌 초는 기복있는 피칭을 하더니 3연승과 지난 경기에 거의 1년만에 7이닝 이상을 던지더니 오늘도 7이닝을 소화하며 지난 2경기 14 1/3이닝동안 8피안타 1실점(1자책) 3볼넷 11삼진을 기록하며 이닝까지 먹어주기 시작했습니다.9이닝당 삼진수가 8~9개에 놀던 수치가 6.9개대로 내려왓지만 볼넷률이 줄어들고 피안타가 오히려 줄면서 이닝당 투구수가 줄어들었고 95개로 7 1/3이닝을 105개로 7이닝을 연달아 던질 수 있었습니다.

빌링슬리 최근 6경기 - 36 2/3이닝 27피안타 10실점(10자책) 1홈런 12볼넷 29삼진 4승 2패 2.45 ERA

  빌링슬리의 현 스탯은 시즌 두번째,세번째 등판에서 8 2/3이닝동안 13실점(10자책)으로 평균 자책점이 팍 올라갔기 때문으로 지난 6경기에는 4번의 퀄리티 스타트로 36 2/3이닝동안 2.45 ERA를 기록할만큼 페이스가 좋습니다.대량실점의 빌미인 피홈런이 1개라는 점을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고 피안타수가 이닝보다 훨씬 적은 27피안타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이런 빌링슬리의 달라진 모습에는

	5/16 , 5/21 경기 14 1/3이닝 1실점(1자책)	4/14, 4/20 경기 8 2/3이닝 13실점(10자책)
포심 패스트볼	40.5%	25%
슬라이더	18.5%	19.2%
커브볼	2.5%	2.9%
커터	28.5%	26.7%
투심	8.5%	21.5%
체인지업	1.5%	0.6%

<4/14, 4/20 경기 고의사구로 4.1%>

 바로 구질활용의 변화에 있습니다.커터와 투심은 분명 차이가 있는 구질이지만 빌링슬리가 지난해 후반기부터 장타를 맞기 시작하면서 땅볼을 유도하려고 그 빈도를 선발투수중 가장 많은 커터를 쓰는 투수로 뽑힐만큼 많이 활용하다가 볼넷이 늘어나고 오히려 많은 피안타를 허용했었는데 이 부분을 시즌초 48.2% 에서 37% 로 11% 가량 낮췄습니다.그리고 본인의 인터뷰대로 장타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07,08 시즌에 투구했던 패턴이 포심 패스트볼과 브레킹볼을 활용한 피칭을 했다고 이야기했는데 실제로 포심 패스트볼이 25%에서 40.5% 로 무려 15.5%나 상승했습니다.

    이 자료를 조사하기 전까지 빌링슬리가 슬라이더나 커브를 시즌초보다 더 많이 던지는줄 알았는데 그 비율은 21%로 22.1% 로 거의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더군요.아마도 더 자세히 살펴보려면 좌타자를 상대로 슬라이더나 커브를 커터보다 얼마나 더 많이 썼느냐를 살펴보면 될 것 같은게 올시즌 좌타자를 상대로 힘든 피칭을 했던 빌링슬리는 커터 위주의 피칭을 하다가 피안타율이 3할이 훌쩍 넘었는데 최근에는 좌타자 몸쪽으로 휘는 슬라이더와 떨어지는 커브를 포심 패스트볼과 커터를 섞으며 구질을 다양화하며 그 약점을 없애가면서 최근 좋은 피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빌링슬리는 슬라이더이라고 표기되는 볼을 본인은 커브볼을 많이 던진다고 인터뷰하고 있는데 슬라이더와 커브 그립이 상당히 유사한지라 커브 그립을 잡고 슬라이더 각으로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아마도 슬러브를 던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그라운드 볼이 많아지고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줄어들면서 팝 플라이아웃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만큼 타자들의 타이밍을 잘 뻇고 있다는 것을 뜻하고 구위면에서 아직까지는 07,08 년 패스트볼 무브먼트는 올시즌 아니지만 포심의 빈도가 높아지면서 올시즌 베스트 구질이라고 할만큼 발전된 슬라이더를 잘 활용하면 지금같은 피칭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0 Season Stats
SPLITS	G	GS	CG	SHO	IP	H	R	ER	HR	BB	SO	W	L	P/GS	WHIP	BAA	ERA
Season	9	9	0	0	51.2	48	24	21	3	21	44	5	2	93.5	1.34	.251	3.66

  어느덧 시즌 5승을 올린 빌링슬리는 남은 전반기 10경기정도에 반타자막 해도 전반기 10승을 채우면서 본인 올스타 브레이크전 9승을 깰 수 있는데(개인적으로는 11승 이상) 피안타율을 낮추고 볼넷 숫자를 줄이면서 WHIP도 점점 떨어지고 있는지라 피안타율을 2할 2푼대정도로 낮추고 ERA도 3점 초반대까지 내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