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피더슨 (Joc Pederson), AAA행

 

어제 트래이드를 통해서 커티스 그랜더슨 (Curtis Granderson)을 영입한 LA 다저스가 기존의 중견수 자원인 작 피더슨을 AAA팀으로 내려보냈습니다. 다저스 로스터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야수가 없었기 때문에 작 피더슨의 마이너리그행은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는데.....작 피더슨 입장에서는 섭섭하겠네요. 하지만 최근에 보여준 성적이 워낙 좋지 못했기 때문에.....어제 새로운 타격폼으로 경기에 들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이후에 변경된 타격폼을 몸에 익히는데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네요. 경우에 따라서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않고 다저스의 애리조나 켐프에서 타격 연습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AAA팀 경기에 출전을 하게 된다면 선두타자로 출전을 해서 가능한 많은 타석에 출전하도록 하겠죠. 이번에 AAA팀으로 내려가게 되면서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9월달 20일 이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다면 FA가 되는 해가 1년 늦어질 가능성도 있겠네요. 물론 최소한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내년시즌에 상당한 연봉을 받겠지만....아마도 부상이 없다면 9월 1일 확정로스터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는 좋은 타격을 보여줘야 할텐데....일단 오늘 작 피더슨을 대신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커티스 그랜더슨은 결승 득점을 올리면서 다저스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