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야수 한명이 로스터에 합류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는데...그이름이 언론에 나왔습니다. 바로 포수인 카일 파머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것 같다고 합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3루수 수비가 가능한 포수로 카일 파머가 합류하게 된다면 다저스의 벤치에 유연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다저스가 타자들이 필요할때마다 스캇 반 슬라이크, 브랫 아이브너, 트래이시 톰슨과 같은 외야수 자원들을 콜업을 했었는데...이들 선수들이 모두 만족할 만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자 다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2013년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포수로 변신을 한 선수입니다. 다저스팜에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격이 되었고 현재는 AAA팀에서 포수 겸 내야수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특히 타격적인 부분에서 많은 발전이 있으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이점이 아마도 이번 승격에 기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올해 AA팀과 AAA팀에서 301타석을 소화한 카일 파머는 0.326/0.384/0.488, 9홈런, 47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6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44개의 삼진만을 당할정도로 선구안과 컨텍능력을 두루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도 포수 뿐만 아니라 1루수와 2루수, 3루수, 유격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데....가장 많이 출전한 포지션은 역시 포수와 3루수입니다. 따라서 다저스의 로스터에서 이름을 계속 유지한다면 포수 및 3루수로 출전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틴 반즈의 경우 포수와 2루수로 자주 출전을 하고 있죠.
이번 콜업은 아마도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끝나기 전에 잠시 커피를 한잔 마시는 콜업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갑작스러운 포수의 콜업이기 때문에 오스틴 반즈가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흘러 나오고 있음....하지만 올해 오스틴 반즈가 백업 포수 뿐만 아니라 대타 요원으로 상당히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오스틴 반즈가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되는 일은 없을것 같은데....개인적으로 요즘 오스틴 반즈의 모습을 보면....트래이드 가치가 엄청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올해를 포함하면 서비스 타임이 6년이나 남은 젊은 포수라면....진짜 상대팀의 에이스급 선수와 트래이드를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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