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홀 (Adam Hall), 스카우팅 리포트

 

카나다 출신의 고교생 내야수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슬롯머니보다 많은 1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근래에 지명을 받은 카나다 출신 고교생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이선수는 어떻게 성장할지...) 아직 세련된 선수는 아니지만 상당한 툴과 포텐셜을 가진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타석에서 수준급의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타격에 대한 준수한 감각을 갖고 있으며 좋은 배트 스피드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파워는 아직 아담 홀의 자산은 아니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파워는 갭파워 수준이라고 하는군요.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많은 2~3루타를 만들어낼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스피드를 바탕으로 인상적인 수비동작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 어깨는 평균적인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매우 정확한 송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여전히 백핸드 플레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경험이 쌓인다면 유격수 자리는 지킬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인상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2루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어깨를 고려하면 3루수도 가능한 옵션이라고 합니다. 6피트, 17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근력을 개선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근력이 개선이 되면 더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 어린 선수로 발전할 시간이 많은 선수라는 평가입니다.